아트선재미술관 소장작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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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2002.12.13 ~ 2002.03.31
장소아트선재미술관 본관 전관


전시개요

개관이래 아트선재미술관은 현대미술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 온 국내외 중견, 원로작가들의 작품들과 실험적인 형식을 선보이고 있는 신인작가들의 작품을 폭넓게 소장해 왔으며, 수집된 작품들은 그 내용 면에서도 회화를 비롯하여 조각, 설치, 비디오아트, 사진 등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에 마련되는 '아트선재미술관 소장작품전'은 세계미술의 수작들과 한국 현대미술에 있어 기억 할만한 작품들의 연결이다.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작가들과 추상표현주의에서 포스트모더니즘에 이르는 서구 현대미술의 전개에 있어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각자의 시기와 장소에서 어떻게 자신의 역할을 다 해 봤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제 1 전시실에서는 절제된 색상과 표현으로 동양정신의 본질을 한국적 모더니즘으로 승화시킨 윤형근과 이우환 그리고 물방울 작가로 대중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김창열을 비롯하여 전통적인 한지의 느낌을 추상회화의 영역으로 확장시킨 정창섭, 순수한 색채의 하모니를 들려주는 최욱경, 이세득, 방혜자의 대작들이 넓은 전시공간에 펼쳐진다. 이어지는 공간에는 낯설게 비친 일상적 소재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제시하는 정서영과 가는 철사를 이어 붙여 중량감을 벗어버린 경쾌한 정광호의 조각도 함께 전시된다. 제 2 전시실에서는 초기 한국현대미술을 이끌어 온 김환기, 남관, 이응노를 비롯한 작고작가들의 소품들과 함께 빛과 기하학적 조형요소만을 가지고 순수한 구성미를 보여주는 하동철, 독특한 색과 질감으로 내면의 풍경을 담아내는 홍정희와 같은 추상미술의 새로운 통로를 모색하는 작업들도 살펴볼 수 있다. 별도로 마련된 비디오 전시실에서는 자생적인 한국의 비디오-영상설치의 부분을 이끌어온 육근병의 공장 기계와 같은 원통형의 작품은 발전과 이념이라는 허상 아래 자행되어온 인류의 과오를 들여다보는 장치로 변해 있다. 마지막으로 2층의 제 3 전시실에서는 산업화된 도시의 정서를 담아내는 로버트 라우센버그(Robert Rauschenberg)와 길버트 & 조지(Gilbert & George) 작품들을 비롯하여 대표적인 팝아티스트로서 최근 격정적이고도 강렬한 표현주의적 화풍을 새롭게 선보인 짐 다인(Jim Dine)과 오늘날 독일을 대표하는 화가 중 한 명인 안젤름 키이퍼(Anselm Kiefer)의 대형작품이 전시된다. 북유럽 특유의 암울한 분위기 속에 신화나 비극적 정서를 강렬한 터치로 표출하는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미국의 사진작가 낸 골딘(Nan Goldin)의 자화상에서 우리는 일상 속에 아무런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는 자신의 얼굴이 차가운 카메라의 바인더를 통해 재현되었을 또 다른 타인으로 비추어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484-7 (신평동 370) 우양미술관

T. 054-745-7075 | F.054-745-7077

   

Copyrightⓒ 2025 Wooyang Art Museum.
All right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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